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산업안전관리필요성
- PSM12대요소
- 공정사고조사
- 작성자자격요건
- 화재의위험성
- PSM공정위험성평가
- 수공구재해예방대책
- psm
- 결핵
- 생애주기별건강검진
- 공정안전보고서
- 화재의위험성및대피요령
- PSM제11요소
- 안전대책방안
- 컨베이어위험성
- 공정위험성평가
- 공정안전보고서작성자자격요건
- 컨베이어위험성및안전작업방법
- 비상조치계획
- 위험성평가
- PSM제12요소
- 응급처치
- 가스감지기
- 가스감지경보기설치시주의사항
- 코로나
- 코로나바이러스
- 태풍피해
- 생애주기별국가건강검진
- PSM제12대요소
- 가스감지경보기
- Today
- Total
좌충우돌 털모자
CTS(Carpal tunnel syndrome, 손목 터널 증후군) 본문
1. CTS (손목터널증후군)
팔과 손에 통증을 가져오는 흔한 직업성 근골격계 질환의 하나가 CTS(Carpal tunnel syndrome, 손목터널증후군, 수근관 증후군)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분석에 따르면 2010년부터 CTS(손목터널증후군)의 진료 인원, 진료비가 매해 증가추세에 있다. 의학적으로 진단된 CTS의 약 50% 정도가 업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진료비와 진료 인원 증가(2010년 이후)에 비해 같은 기간 통계청의 업무상질병 발생 현황 중 수근관 증후군 항목의 발생 건수는 큰 변화가 없다. 근골격계 질환은 치명적인 질환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며, 초기에는 조금 불편하거나 아프기만 하고 조금 지나면 증상도 나아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 CTS(손목터널증후군)는 외관상 증상이 크게 드러나는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근로자나 사업주가 관심을 가지지 못하는 질병일 수 있다. 이에 CTS의 실태와 예방법 및 대책을 조사하여 이 질병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자 한다.
2. CTS(손목터널증후군) 정의
CTS(Carpal tunnel syndrome, 손목터널증후군, 수근관 증후군)는 손목 부위에서 정중신경의 압박에 의해 발생하는 정상군을 말하며, 상지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신경 압박 질환이다. 손목굴(수근관)은 손목뼈(수근골)와 굴곡 지대라 불리는 섬유성 조직 사이에 형성된 딱딱한 통로를 말한다. 손목굴(수근관) 내에서 윤활액으로 싸인 9개의 힘줄과 정중 신경은 한 덩어리가 되어있다. CTS(손목터널증후군)는 윤활 액막이 붓거나 두꺼워져 관의 공간이 감소하여 정중신경이 압박받아 손과 손가락의 저림, 통증, 감각 저하, 부종, 힘의 약화 등이 나타난다. 수면 시 눌리거나 구부러지면서 통증이 밤에 더 심해지며, 팔, 어깨, 목 또는 가슴으로 방사된다. 손의 힘이 약해지는 경우가 많고, 정중신경 분포 부위에 이상 감각과 감각저하가 나타날 수 있으며 손을 꽉 쥐거나 사용할 때 증세가 악화한다. 감각 변화가 운동 변화보다 수주 또는 수개월 전에 나타난다. 정중신경이 나뉘는 엄지, 검지, 중지, 약지의 인접 부분까지 감각 및 운동의 변화가 나타나 섬세한 움직임이 어려워진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손바닥 융기(thenar eminence: 엄지손가락 바닥 살이 있는 부분)가 위축될 수 있다.
3. CTS의 직업적 원인
직업별로는 건축공사, 공장 노동자, 음악가, 컴퓨터 사용자처럼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 흔하다. 통계청의 2010년
~2020년 업무상질병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에서는 CTS가 제조업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건설업과 운수ㆍ창고 및 통신업에서 많이 발생하였다. CTS(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한 미국 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NIOSH)의 진단 기준을 살펴보면, 해당 손과 손목에서 동일하거나 비슷한 동작을 자주, 그리고 반복적으로 사용한 경우, 해당 손으로 과도한 힘을 써서 업무를 수행하였을 때, 해당 손을 사용할 때 부자연스러운 자세로 정규작업이나 지속적인 업무를 수행하였을 때, 정기적으로 손에 진동 공구를 쥐고 업무를 수행하였을 때, 당해 부위의 손바닥이나 손목 위로 자주 또는 지속해서 압력을 가했을 때 등으로 나타나 있다. 또 NIOSH에서는 CTS 발생위험 작업으로 손과 손목의 부담작업으로 무게가 0.9kg 이상인 물체를 손으로 집는 작업, 무게가 4.5kg 이상인 이 동물체를 손으로 잡는 작업, 손목을 구부린다거나 비트는 작업, 손을 이용하는 10회 이상의 해머 작업, 보통 수준(2.5m/s2) 이상의 진동 기계를 시용하는 작업, 하루 30분 이상 높은 진동(10m/s2)의 진동 기계ㆍ기구를 사용하는 작업 등으로 예시해 놓고 있다.
4. 예방법 및 대책
CTS(손목터널증후군)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한두 가지 예방 방법 만으로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1) 올바른 자세
CTS(손목터널증후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자세를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 컴퓨터 사용처럼 손목을 지속해서 반복 동작 등을 하는 경우에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한 경우 키보드나 마우스를 만지는 손가락 보다 손목이 낮은 자세로 작업하는 데서 대부분 문제가 생기게 되므로 손목과 손가락을 피아노를 치듯 평형을 유지한 상태에서 컴퓨터 작업을 해야 한다. 손목을 높이기 위해 스펀지 같은 것으로 받쳐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3~4분 간격으로 손을 털어주고, 의자에 등을 기대어 짧은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장시간 동안 손목이 구부러진 상태로 일하지 않도록 하며, 평소 손목 돌리기나 깍지를 낀 상태로 앞으로 팔 뻗기 등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손가락이 약간 뻐근할 때 주먹을 꽉 쥐었다가 천천히 푸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도 손목 신경에 도움이 될 수 있다. CTS(손목터널증후군)의 발생한 경우 증상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나친 손목이나 손의 사용과 운동을 억제하고 작업 환경을 개선해서 손의 부담을 덜어주어야 한다.
2) 적합한 업무환경
적합한 작업대와 작업장소(work station) 설계는 부자연스러운 작업 자세를 교정하여 손목의 압박을 줄인다. 따라서 CTS(손목터널증후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체의 크기와 구성비를 고려하여 작업대, 작업공간 등이 설계되어야 하며 작업자의 신체 구조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작업 시 이용하는 도구도 부자연스러운 동작을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3) 직무 활동 재구성
양호한 직무 활동의 재구성은 반복 동작을 하는 손의 부자연스러운 자세를 줄여준다.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직무 활동을 분석하여 재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 몸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직무
• 업무와 휴식의 조정으로 근육에 대한 기계적 압박의 해소
• 작업 중 휴식으로 반복 동작과 단조롭고 정적인 작업의 회피
• 작업 순환근무
4) 근로자에 대한 교육
근로자에 대한 교육과 훈련은 부자연스러운 자세를 취하는 빈도나 지속시간 및 반복 동작을 줄인다. 또한 사업주의 강력한 지원은 효과적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 절차의 진행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사업주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 임무를 맡은 근로자들에게 이들이 임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정보와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근골격계 질환 예방 임무의 실시와 관리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에게 사업주는 이들이 적어도 다음 사항을 이해하고 알 수 있도록 정보와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 근골격계 질환 예방 임무 수행 시 근로자의 역할
• 근골격계 질환 위험의 발견과 분석 방법
• 근골격계 질환 위험을 개선하기 위한 측정법, 위험성 평가, 개선대책 추출 및 개선, 실시 방법
• 근골격계 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의 효과 평가 방법
• 근골격계 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 기준의 요건들
5) 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
예방관리 프로그램은 경영층이 참여하는 것을 전제로 작업장 및 작업조건 등에 대한 인간공학적 분석, 유해 요인에 대한 작업환경 개선, 의학적 관리, 교육 및 훈련, 평가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된 전사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말한다. 예방관리 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 문제를 진단하고 관리전략을 수립, 실행, 평가하는 순환 체계를 갖추는 동시에 문제점에 대한 조기발견, 조기조치, 조기복귀 등에 초점을 맞춰 사업장 내에서 근골격계 질환이 일상적이고 지속해서 관리 되어야 한다.
6) 근골격계 질환 유해 요인조사
유해 요인 조사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근골격계 부담작업이 있는 공정/부서/라인/팀 등 사업장 내 전체 작업을 대상으로 유해 요인을 찾아 제거하거나 감소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정기적으로 3년마다 실시하며, 이 외에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임시건강진단 등에서 근골격계 질환자가 발생하였거나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에 따라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받은 경우, 근골격계 부담작업에 해당하는 새로운 작업ㆍ설비를 도입한 경우, 근골격계 부담 작업에 해당하는 업무의 양과 작업공정 등 작업환경을 변경한 경우에 수시 유해 요인 조사를 실시한다.
'안전.보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핵(tuberculosis) (2) (0) | 2022.09.04 |
---|---|
결핵(tuberculosis) (1) (0) | 2022.09.04 |
응급처치(2) (0) | 2022.09.04 |
응급처치(1) (0) | 2022.09.04 |
산업재해보상보험제도 (0) | 2022.09.04 |